<2025 다짐공모전 심사 총평>

올해 글쓰기 공모전은 광복80주년을 맞이하여 응모자들의 진지함과 역사에 대한 인식 그리고 글의 수준이 전반적으로 높아서 심사위원들이 등급을 정하는데 다소 어려움이 있었습니다.

심사과정에서 최근 논쟁이 되고 있는 AI활용에 대한 문제점들도 발견되어 당황스럽기도 하였지만 심사위원회는 AI를 활용한 역사자료 수집과 인용에 대해서는 긍정적이라 보았고 글에 대한 평가는 응모자의 주관적 경험과 견해에 대한 진정성과 창의성에 초점을 맞추어 심사하였습니다.

그리고 찾아가는 보훈문화공연으로 뮤지컬 페치카를 관람하거나 유튜브 공연영상을 감상한 후에 작성한 글들의 내용에서 감동적이면서 현장감이 반영된 진솔한 글들이 많아 앞으로도 찾아가는 보훈문화공연을 전국으로 확대하면 좋겠다는 판단을 하였습니다.

향후 다짐 글쓰기 공모전은 AI글쓰기에 대한 감시와 검토를 강화하면서 대안을 마련하면 좋겠고, 글쓰기 주제에 관련해서는 자유로운 주제와 분야의 다양성으로 인한 심사의 어려움이 예상되기에 되도록이면 주제를 구제적으로 단일화하여 제시하는 방향으로 가는 것이 좋겠다는 것에 심사위원들이 의견을 모았습니다.

마지막으로 올해 일반부에 우수작들이 압도적으로 많아 일반부에 보훈부장관상, 광복회장상, K문화독립군상과 상금을 배분하고, 지역별 학생들에게는 지역별 교육감상과 한국문화원연합회장상을 배분하는 것으로 주최측과 협의하여 결정하였습니다.

<심사 경과>

-     심사위원회 구성: 정희성(위원장). 이진훈, 박수진, 정종배

-     1차 심사: 찾아가는 보훈문화공연에 참가한 학교측의 교사가 선정해서 보내온 우수작이나 학생과 일반인들이 공모전 사이트를 통하여 개별신청한 글들을 지역별(초등부, 중등부, 고등부)과 일반부로 나누어 분류한 응모작들을 4명의 심사위원들이 부문별로 우수작 3-5편씩 1차 선정함.

-     2차 심사: 1차로 선별된 응모작들을 100점을 기준으로 심사하여 순위를 결정함

-     3차 심사: 상위 3편의 응모작을 4명의 심사위원이 재검토하여 순위를 확정함.

-     상훈 분류: 심사위원회와 주최측의 협의 결과 올해 일반부 응모작의 수와 글쓰기 내용이 압도적으로 우수하여 일반부에 보훈부장관상, 광복회장상, K문화독립군상과 상금을 배분하고 지역별 학생들에게는 지역별 교육감상과 한국문화원연합회장상을 배분하기로 함.